유엔글로벌콤팩트, 제주포럼서 여성 역량강화 세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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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글로벌콤팩트, 제주포럼서 여성 역량강화 세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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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한국협회는 오는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에서 열린 '제1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중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여성 역량강화와 기업의 지속가능발전(Women’s Empowerment and Corporate Sustainability)' 세션을 개최한다.

이 세션은 성별 다양성 확보와 여성역량강화를 통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 동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기업의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직장, 시장 및 지역사회 전반에서 여성의 적극적 참여가 사회적, 경제적 평등을 이루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인식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기업의 책임, 다양성 존중 및 성평등 관련 제도 확대로 여성의 지위가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고위직 진출, 채용, 승진 및 임금 등에서는 여성의 충분한 참여가 아직 실현되지 않은 상태다. 실제로 올해 기준 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은 2.2%에 불과하고, 이코노미스트지가 발표한 국가별 유리천장 지수도 한국은 25점을 기록해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2만기업연구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은 2.2%에 불과하며, 2016년 3월 이코노미스트지가 발표한 국가별 유리천장 지수(Glass-Ceiling Index)에서 한국은 25점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공동으로 발족한 여성역량강화원칙 이니셔티브는 양성평등과 여성역량강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기업에 이를 이행하기 위한 실천방안과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이번 세션 운영에 대해 남성 중심 패널 문화의 종식을 위한 국제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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