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호해변 푸드트럭.캠핑카 몸살...불법행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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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호해변 푸드트럭.캠핑카 몸살...불법행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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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최근 이호테우해변과 분마이호랜드 일대 푸드트럭 및 캠핑카의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민관 단속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호랜드 일대는 바다를 매립한 유원지로, 말 모양의 등대가 설치돼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매립 면적은 약 8만8000㎡로, 많은 시민들이 휴식 등을 위해 이곳을 방문하면서 미신고 푸드트럭.캠핑카 영업 및 불법주차 등 불법행위가 잇따른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져 왔다.

이호동주민자치위원회와 청년회 등은 지속적인 계도 등의 활동을 펼쳐왔으나, 실효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24일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자생단체 및 분마이호랜드 등과 불법행위 근절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영업행위가 아닌 일반 여행자들의 자유로운 여행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하기로 전제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변태엽 제주시 부시장은 "이번 이호랜드 주변 불법행위 근절 민관대책회의를 통해 지역경제와 주민생활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복합민원 문제에 대해서는 소관부서가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민과 관이 함께 상호 협력해 문제를 풀어나갈 방침"이라며 "이번 기회에 관내 곳곳에서 불법으로 영업하는 푸트트럭 및 캠핑카 등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해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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