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그동안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날 협약을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가 양 기관의 전 기능으로 협력분야를 확대해 폭넓고 긴밀한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올레길 치안 안전망 구축을 위한 순찰대 자전거 지속 지원 △마사회 시설을 활용한 범죄예방 홍보 △마사회 '유캔센터' 전문 강사 활용, 청소년 스마트폰․게임 중독 예방 교육 지원 △성․가족 폭력 및 아동학대 등 범죄피해 우려 가정에 대한 CCTV 등 보호 시설 설치 지원 △불법 경마 행위 단속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이재열 제주경찰청장은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의 평소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적 공헌활동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오늘 방범CSR 업무 협약이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안전한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의 기반을 이루는 출발점이 될 것은 물론, 범죄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각 협업 과제들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면, 향후 다른 지역 기업의 참여를 선도할 수 있는 좋은 협업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원 마사회 제주본부장은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제주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과의 이번 방범 CSR 협약 체결을 계기로 안전한 제주 만들기 사업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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