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애인 복지수준 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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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장애인 복지수준 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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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2016년도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분야 비교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실시한 전국 장애인 복지.교육 분야 비교 조사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2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2016년도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분야 비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월부터 실시된 이번 조사는 복지분야의 경우 소득 및 경제활동지원, 보건 및 자립지원, 복지서비스 지원, 이동.문화여가 및 정보접근 지원, 복지행정 및 예산지원 등 5개 영역 40개 지표로, 교육분야는 10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제주도는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서울, 대구, 광주, 대전, 세종과 함께 '우수' 등급을 받았다. '분발'이 필요한 지역은 전복, 전남, 경북 지역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교육 분야에서는 광주, 충남, 전남, 경북과 함께 '양호' 등급을 받았다. '우수' 등급을 받은 지역은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경남, '분발' 등급을 받은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지역 간 격차는 장애인 교육 분야에서 전년에 비해 더 증가한 반면, 장애인 복지 분야의 지역 간 수준 격차는 전년에 비해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측은 "모든 지자체는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와 교육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의 개발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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