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상 정유원 학생, 1400대 1 뚫고 예금보험공사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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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상 정유원 학생, 1400대 1 뚫고 예금보험공사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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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원 학생. ⓒ헤드라인제주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정유원 학생이 1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예금보험공사 고졸 공채에 최종 합격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중 2명을 선발하는 예금보험공사 고졸 공채에 정유원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유원 학생이 합격한 고졸 일반전형은 2명 정원에 총 2800명이 지원해 무려 140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직군이다.

정유원 학생은 금융계열 특성화고인 제주여상에 입학한 후 금융아카데미, 취업캠프, 스피치캠프, 잡콘서트 현장면접 등의 다양한 취업교육활동에 참여해 2학년 때까지 자산관리사, 은행텔러,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등 금융 6종 자격증을 모두 취득했다.

경제이해력검증시험(TESAT) 2급, 전산회계 1급, 컴퓨터활용능력 2급 등 일반사무에 필요한 자격증도 18개나 취득했다.

특히 지난해 제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는 금융실무부문 1위에 올라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동안 취업에 대한 꿈을 차근차근 준비해 예금보험공사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둔 정유원 학생은 앞으로 예금보험공사 서울 본사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제주여상 측은 "지난 해 최유정 학생의 한국은행 합격에 이어 올해 정유원 학생의 예금보험공사 합격으로 새로운 역사를 계속 써나가고 있다"며, "이는 제주도에서 유일한 상업계열 특성화고인 제주여상의 다양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나타난 성과"라고 자평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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