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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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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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생물다양성의 날(22일)을 기념해 환경부가 개최한 ‘2016년 세계생물다양성의날 행사’에서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소장 김창숙)가 제주지역 생물자원 보전 및 산업화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ABS)에 관한 나고야의정서 대응 기반 구축을 위해 제주생물자원 수집 및 생물정보 구축과 산업화 신소재 개발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생물자원 2149종 16,000여점에 대한 과학정보를 구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500여점에 달하는 추출물자원을 확보해 기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또 생물다양성 자원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개발 연구를 통해 8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16건을 기업체에 기술이전 하는 한편 5건의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는 등 제주 특화 건강뷰티생물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주 육상식물 최초로 까마귀쪽나무 열매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관절염 개선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고야 의정서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생물자원의 수집과 생물정보 구축 사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생물다양성의 지속 가능한 이용 체계 마련을 통해 제주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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