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생태관광에 대한 향유계층 확대와 인지도 제고를 통해 생태관광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상품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생태관광 가치의 확산 및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다채널 홍보마케팅을 통한 생태관광 저변 확대와 생태관광 인식전환을 위한 제주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을 크게 인지도 제고, 인식전환, 소득창출을 목표로 해 인지도 제고를 위해서 파워블로거 초청 팸투어, 생태관광 통합홍보물 제작을 추진한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으로 온라인, SNS를 통한 관광경험 및 정보 공유가 확산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파워 블로거 초청 팸투어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생태관광의 인식전환을 위해 생태관광의 체험, 해설 등을 통한 기존 환경책임성 요소를 유지하면서 재미와 흥미적 요소를 가미한 생태관광 테마파티를 연4회 개최할 예정이다.

또 생태관광 상품이 실제 판매돼 지역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생태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을 지원해 생태관광을 운영하는 마을들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 생태관광 통합홍보물 제작을 추진한다.

홍보물 제작은 공사와 (사)제주생태관광협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진행하며, 이번에 제작되는 제주 생태관광 홍보물은 작년에 제작․배포됐던 소책자 형태의 홍보물에서 브로슈어(접지형 리플릿) 형태로 바뀐다.

생태관광의 통합적인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도가 삽입되어 한눈에 제주도 전역의 생태관광지와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생태관광지와 생태관광 프로그램 내용, 가격, 이용문의 등의 정보가 보강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생태관광은 향후 제주관광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로서 생태관광 통합홍보물을 시작으로 향후 이어지는 사업들을 통해 제주 생태관광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마을주민들에게 돌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