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절도 50대女, 10분만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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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절도 50대女, 10분만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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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농산물을 절도한 A씨(54.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11시30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밭에서 대파와 부추 등을 훔쳤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10분만에 붙잡혔다.

마늘 수확기를 맞아 인근 지역을 순찰중이던 형사팀은 출동 직후 주변 탐문 중 A씨의 옷에 흙이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추궁한 결과 범행사실을 자백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비닐하우스와 창고, 밭 등에 침입해 마늘 등 농산물을 훔쳐 시장 등에 팔아 생활비를 마련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마늘 수확기를 맞아 지난 18일부터 오는 6월17일까지 한달간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형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항년 동부서 형사과장은 "범인 검거에 더욱 주력하고 형사기동순찰을 강화하는 등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피해품 회수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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