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황금촬영상 영화제, 29일 제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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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황금촬영상 영화제, 29일 제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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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영화인들의 축제, '제36회 황금촬영상 영화제'가 오는 29일 제주에서 열린다.

제36회 황금촬영상 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곽문환)는 23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9일 서귀포시 중문에 위치한 롯데호텔제주에서 '제 36회 황금촬영상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동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이사장과 곽문환 조직위원장, 홍보대사인 방송인 클라라 등이 참석했다.

이번 황금촬영상 영화제는 29일 오후 4시 사전행사인 '미스 월드모델 아이콘' 제주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후 6시부터 레드카펫 행사, 황금촬영상 시상식, 공식 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최우수 남우.여우주연상, 신인 남우.여우상 등이 시상될 예정이다.

당초 황금촬영상 영화제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막 닷새를 앞두고 급하게 일시장소가 변경됐다.

이에 대해 조직위 측은 최근 한라체육관 일대에서 영업용 천막 과다설치 등의 문제로 '케이팝 인 제주 콘서트'가 전격 취소된 상황에서 축하공연 등 비슷한 행사를 진행하는 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직위 측은 "장소가 롯데호텔제주로 변경된 만큼 아름다운 제주바다를 배경으로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운 시상식이 될 것"이라며, "국내 영화계 초특급 스타들의 제주방문이 제주 관광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7년 제정된 황금촬영상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회원들이 1년간 촬영한 작품을 대상으로 비교평가를 실시, 새로운 기술적 성취를 보여 준 작품에게 시상된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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