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국가안전대진단 급경사지 정비대상 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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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국가안전대진단 급경사지 정비대상 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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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급경사지 22곳에 대해 점검 결과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3곳에 대해 정비계획을 세워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집중호우 시 토사유실 및 붕괴위험 등으로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급경사지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에서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된 곳은 상가지구, 구엄지구, 고산3지구 3곳으로 파악됐다.

점검에서 상가지구는 낙석위험 안내판 설치가 필요하고 구엄지구는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난간 시설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고산지구는 근본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됐다.

제주시는 이 가운데 비교적 소예산으로 정비가 가능한 상가지구 안내판 설치 및 구엄지구 안전난간 시설은 우기 전에 정비하고, 고산3지구는 2017년 정비계획에 포함시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빙기뿐만 아니라 장마철을 대비해 급경사지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 토사유실 및 붕괴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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