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들락(Lock)날락(Lock)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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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들락(Lock)날락(Lock)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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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혜인 / 제주 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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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인 / 제주 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헤드라인제주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에서는 '들락날락'이라는 범죄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들락날락'은 '들어왔다 나갔다'라는 우리말과 Lock '잠그다'라는 의미의 영어단어를 혼용하여 들락(Lock)날락(Lock) '들어갈 때도 잠그고, 나갈 때도 잠그자'라는 뜻으로 문단속을 상시적으로 하자는 캠페인이다.

들락날락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 계기는, 작년 제주도내에서 총 4,338건의 절도사건이 발생하였는데, 이 중 발생한 절도 사건을 무작위로 추려본 결과 잠금장치 미 시정으로 인한 절도사건이 무려 83.6%를 차지하였다.

실제로 지구대에서 근무 중 절도사건의 피해자를 보면, 자동차 문을 잠그지 않거나 집 현관 또는 베란다 문을 잠그지 않아서 즉, 잠금장치의 관리소홀로 인해 절도피해를 입은 경우가 대다수였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집은 아니겠지, 잠깐 나갔다 오는 것인데 라는 위험한 '비정상'을 지역주민들이 조금만 주위를 기울이면 절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라는 '정상화'를 구현하기 위한 취지에서 '들락 날락'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경찰에서는 주민과 함께 하기 위해 문안순찰과 응답순찰 등 치안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응답순찰이란 집을 장기간 오래 비우거나 여성 혼자 사는 경우 등 범죄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요청하는 것으로 전화나 방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온 국민이 들락(Lock)날락(Lock)을 실시한다면, 들락(樂)날락(樂)! 들어올 때도 나갈 때도 웃을 수 있는 대한민국의 안전한 치안을 구현하게 될 것이다.<김혜인 / 제주 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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