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 나흘 '황금연휴', 관광업계 '최대 특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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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나흘 '황금연휴', 관광업계 '최대 특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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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 확정...제주관광 '신바람'
5월4일부터 하루 '5만명' 관광객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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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월6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나흘 연휴가 펼쳐지게 된 가운데, 5월 제주관광은 역대 최대 특수를 맞게 됐다.

정부는 2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임시공휴일 지정이 확정되면서 어린이날인 5월5일(목요일)부터 어버이날인 8일(일요일)까지 나흘간 '황금연휴'가 이어지게 됐다.

제주도는 이번주말부터 노동절(근로자의 날)인 5월1일을 비롯해, 여행주간의 시작, 또 중국 노동절, 일본 골든위크 기간과 맞물리면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여행수요는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다음주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해서는 하루 입도객이 5만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연휴전날인 5월4일부터 8일까지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은 총 24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4일 5만3000명을 시작으로 어린이날인 5일 5만1000명, 6일 5만1000명, 7일 4만6000명, 어버이날인 8일에도 4만4000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5월 제주입도 관광객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5월도 새로운 기록경신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항공편 예약률은 거의 만석을 보이고 있고, 제주지역의 호텔 등 숙박업, 렌터카, 전세버스 등은 예약률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올해들어 이달 26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 360만4975명, 외국인 89만293명 등 총 449만52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1%(내국인 15.9%, 외국인 7.1%)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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