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론조사] 예상투표율 50%대...선택기준 '능력.평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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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여론조사] 예상투표율 50%대...선택기준 '능력.평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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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선거운동을 앞두고 이뤄진 여론조사 결과, 예상투표율은 50%대 정도일 것으로 예측됐다.

총선 공정보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KCTV제주방송을 비롯해 <헤드라인제주>와 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등 인터넷언론 5사 등 6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제2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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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갑 선거구 투표참여 의향 및 투표참여 기준.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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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을 선거구 투표참여 의향 및 투표참여 기준. ⓒ헤드라인제주
조사결과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응답층은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66.2%,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 65.1%,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65.3%로 조사됐다.

조사를 시행한 한길리서치는 그러나 실제투표율은 10% 내외 낮게 나타남을 감안하면 실제 투표율은 50%대 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선거에서 어떤 후보자 선택 투표기준으로는 '인물의 능력이나 평판'이 38.9~35.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공약이나 정책'(34.3~31.8%), '소속 정당'(23.4~18.2%), '학연.지연.혈연 등 후보자와의 관계'(1.6~0.8%)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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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선거구 투표참여 의향 및 투표참여 기준. ⓒ헤드라인제주
이번 조사는 총선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다음날인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정형화된 질문지에 RDD방식(임의전화걸기)을 중심으로 앱조사(제주갑 3.8%, 제주을 3.6%, 서귀포시 2.5%)가 병행된 방식의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은 만 19세 이상 유권자 각 800명이며, 표본추출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을 활용했다.

제주시 갑은 남성 397명, 여성 403명, 20대 135명, 30대 143명, 40대 190명, 50대 155명, 60대 이상 177명이다.

제주시 을은 남성 397명, 여성 403명, 20대 143명, 30대 147명, 40대 178명, 50대 154명, 60대 이상 178명이다.

서귀포시지역은 남성 403명, 여성 397명, 20대 117명, 30대 120명, 40대 168명, 50대 164명, 60대 이상 231명이다.

응답 분석은 2016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현재 제주도 유권자 구조에 맞게 비율 보정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 포인트이고, 응답률은 제주시 갑 11.5%, 제주시 을 11.9%, 서귀포시 15.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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