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제주乙] '부상일 39.3% vs 오영훈 32.4%'...당선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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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제주乙] '부상일 39.3% vs 오영훈 32.4%'...당선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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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용 4.6%%...당선가능성 '부 46.8%% vs 오 26.9%'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선거운동을 앞두고 이뤄진 첫 본선 후보자 여론조사 결과,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오차범위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 공정보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KCTV제주방송을 비롯해 <헤드라인제주>와 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등 인터넷언론 5사 등 6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제2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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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을 선거구 후보별 지지도.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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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을 선거구 후보별 당선가능성. ⓒ헤드라인제주
우선 지지후보를 묻는 질문에 부상일 39.3%, 더민주당 오영훈 32.4%로 부 후보가 6.9%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어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 4.6%,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 1.7%,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22.0%로 조사됐다.

투표예상층에서는 부 후보가 46.2%로, 32.8%의 더민주당 오영훈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오수용은 5.4%, 한나라당 차주홍 1.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부 후보는 60대 이상(66.1%)에서, 오영훈 후보는 40대(45.9%)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이도1.일도1.일도2.건입동에서는 부상일 38.9%, 오영훈 36.5%로 조사됐다. 봉개.삼양.이도2.아라.화북동에서는 부상일 37.1%, 오영훈 32.0%로 나타났다.

구좌읍.조천읍.우도면 등 읍.면지역에서는 부상일 46.4%, 오영훈 27.9%로 격차가 컸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은 75.6%가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8.9%는 더민주당 오영훈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더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6.8%가 더민주당 오영훈이라고 응답했고, 5.4%는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지지도는 오차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당선 예상후보 조사에서는 격차가 더 커졌다.

당선예상 후보를 묻는 질문에 부상일 후보 46.8%, 오영훈 후보 26.9%로 19.9%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을 선거구의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41.9%, 더불어민주당 23.9%, 국민의당 7.9%, 정의당 4.4% 순으로 높았다. 기타정당은 0.8%이며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은 21.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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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을 선거구 정당별 지지도.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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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을 선거구 투표참여 의향 및 투표참여 기준. ⓒ헤드라인제주
을 선거구 유권자들의 65.1%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투표 기준으로 36.7%가 '인물의 능력이나 평판'이라고 응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공약이나 정책' 34.3%, '소속 정당' 21.3%, '학연.지연.혈연 등 후보자와의 관계' 0.7% 순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총선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다음날인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정형화된 질문지에 RDD방식(임의전화걸기)을 중심으로 앱조사(3.6%)가 병행된 방식의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은 만 19세 이상 유권자 각 800명(남성 397명, 여성 403명, 20대 143명, 30대 147명, 40대 178명, 50대 154명, 60대 이상 178명)이며, 표본추출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을 활용했다.

응답 분석은 2016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현재 제주도 유권자 구조에 맞게 비율 보정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 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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