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2차 공천심사 결과...제주시 갑.을 2곳 후보경선 확정
상태바
새누리 2차 공천심사 결과...제주시 갑.을 2곳 후보경선 확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갑 '양창윤-양치석', 제주 을 '부상일-이연봉-한철용'
예비후보 5명 '컷오프' 거센반발 예상...서귀포시는 '미발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0일 발표한 2차 공천심사 결과 제주에서는 제주시 갑 선거구와 을 선거구 2곳이 후보경선 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양창윤 예비후보와 양치석 예비후보 2명이 후보경선 대상자로 선정됐다. 강창수 예비후보와 김용철 예비후보, 신방식 예비후보, 장정애 예비후보 등 4명은 '컷오프' 되면서 거센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제주시 을 선거구 후보경선 대상자는 부상일 예비후보와 이연봉 예비후보, 한철용 예비후보 등 3명이다. 현덕규 예비후보는 '컷오프' 됐다.

KakaoTalk_20160310_104315426.jpg
▲ 새누리당 제주시 갑 선거구 후보경선자로 확정된 양창윤 예비후보와 양치석 예비후보.ⓒ헤드라인제주
KakaoTalk_20160310_104315677.jpg
▲ 새누리당 제주시 을 선거구 후보경선자로 확정된 부상일, 이연봉, 한철용 예비후보.ⓒ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선거구는 이날 경선지역 발표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단수추천지역(전략공천)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제시되면 한정된 시간에서 제시된 사람들 간 분별하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국민여론조사 할 때 변별력이 나타날 수 있도록 다른 후보에 비해 현저히 경쟁력이 떨어지는 후보는 경선 참여를 배제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될 수 있으면 (경선 후보를) 2~3명 정도로 압축하려고 노력했다. 또 경쟁력이 있는 후보라 할지라도 본인이 중요한 혐의로 선거법 위반 등 선관위에서 고발.수사 의뢰하거나, 본인 비리는 아니더라도 친족 등 비리에 본인이 상당히 관련성이 있다 하는 경우에는 자격심사 과정을 엄격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경선은 후보자 간 합의가 이뤄지면 당원 30%, 일반국민 70%로 참여하는 국민여론 경선이 치러지고, 예외적인 경우에는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로 실시하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