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수 예비후보 "부동산 가격안정 '범도민 대책회의' 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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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수 예비후보 "부동산 가격안정 '범도민 대책회의' 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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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수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로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창수 예비후보는 10일 "부동산 가격안정을 위한 '범도민부동산대책회의' 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강 예비후보는 "연휴기간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는데, 도민들은 여러 현안 중 대형개발사업과 무분별한 투자로 인해 부동산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가장 걱정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부동산가격 폭등으로 인한 농업용 토지와 거주용 주택 가격상승으로 많은 서민들이 힘들어 하고 계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면서 "급격한 부동산 가격 상승의 혜택은 외지자본가나 투기세력에 돌아가고, 도민들은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희룡 도정이 이를 해결하고자 '수눌음 공공임대주택공급'과 '부동산투자이민제도' 정비 등 다양한 방안을 내세우고는 있지만, 이는 응급처방"이라며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주도정만이 노력해서 될 일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그리고 정치권이 함께 대책을 세워나가하지만, 총선 예비후보자들은 저마다의 정책을 발표하면서 도민들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가칭)범제주도민 부동산대책회의'와 같은 기구를 만들어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범도민대책기구를 기본으로 여.야당 구분 없는 정치권과 도정-시민단체-제주도민의 마음을 합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이끌어내며, 법과 제도를 개선해 제주의 토지투기 및 지가상승 등의 부동산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제주의 현안문제를 도정-시민단체-제주도민-정치권이 함께 소통하고 깊이 있는 고민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정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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