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피해 봉개매립장 침출수 저류조, 피해복구 조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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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피해 봉개매립장 침출수 저류조, 피해복구 조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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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를 덮친 폭설로 파손됐던 제주시 봉개동 환경시설관리사무소 침출수 저류조 복구작업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이달 중 국비지원이 확보되면 봉개매립장내 침출수 B저류조 돔지붕(34×52.5m, 1785㎡)에 대한 복구작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봉개매립장 B저류조는 지난달 24일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돔 지붕이 붕괴됐으며, 이로 인해 7억4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또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대설 등 기상으로 인한 피해상황이 국고지원기준인 36억원을 넘어섬에 따라 지원을 신청했고, 국민안전처와 환경부 등으로 구성된 중앙내난피해합동조사단이 제주를 방문해 피해시설 현장조사를 실시해다.

제주시는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 결과에 따른 복구계획이 수립돼 2월 중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심의․확정되면 국비지원을 받고, 전에 실시설계용역 준비를 마무리해 복구계획이 확정 통보되면 곧바로 용역발주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침출수 저류조 시설은 비가 많이 오거나 침출수 직송관로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침출수를 저장하는 시설로서 이번 피해로 지금은 1개의 저류조만 운영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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