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산리 주민들, 제2공항 건설반대 시내 홍보전 전개
상태바
난산리 주민들, 제2공항 건설반대 시내 홍보전 전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제2공항 건설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주민들은 설 연휴를 앞둔 5일 제주시내에서 '제2공항 건설반대' 홍보전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주민들은 이날 오후 제주국제공항, 이마트, 동문재래시장, 하나로마트, 중앙지하상가 등에서 제2공항 반대 홍보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이의 반대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주민들은 홍보물을 통해 "제2공항 건설로 난산리 주민 473명은 전쟁이 난 것도 아닌데 오로지 관광객들의 편의를 우해 지어질 제2공항으로 인해 1000년의 본향을 등져야 하는 실향민 신세가 될 상황"이라며 "저희 주민들은 어디로 가서 살아야 하나"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주민들은 "원희룡 도정은 이에대해 답변도 못하고 있다"며 "이 기막힌 억울함에 주민 대다수는 불안과 공포에 잠 한숨 제대로 자지 못하며 마음의 정처를 잃고 있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원희룡 도정이 제2공항 건설 관련해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과 무제한 소통에 나서겠다고 하고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원 도정에 날을 세웠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2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제주땅주인 2016-02-10 13:06:16 | 61.***.***.62
정말 시원한 답을 해주셨네요,, 아무것도 묻지말고 따지지도말고 라는식의 기다림이 반대라는 거대한 산을 만들었지요,, 그라며 안되요,, 최소한 보상금액이 어느정도 책정이 되야 우리주민들이 수긍을 하던지 말던지 할건데,, 이건 정말 아님 ,, 보상방법을 확실하게 판명해주세요 ,,아니 해줘야 됩니다 ,,그러면 반대하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지요 ,,

보상방법 2016-02-07 15:09:47 | 220.***.***.50
수용토지에대한 세부적인 보상방법을 명확하게밝혀야 반대를 잠재울수있다. 대토보상 은 모든토지소유주 들에게
돌아가는것인지, 지목상 "대지" 소유주만 대토가되는지,시가보상이라면 어느시점의 어떤근거 에의한시가 인지,
보상협의가 되지않아 법원에 보상가를 공탁금으로 예치한후 이의있는자 소송하라고 뻐팅기기 할것인지.3년후
보상한다는데 처음에말한 3~40만원 정도 로 보상시점에 주위땅값 의 10/1 정도밖에않되는금액을 보상금으로 예치하는게 맞는건지,보상원칙을 내세워 개발이익을 배제한 저급한금액을 보상가로책정할것인지.임야나 전 등이
대체토지보상방법으로 않될경우 너죽고나죽자 식의 강력한 반발이 있을수도 있음을 간과해선 않될것이다
보상방법 에 대한 어설픈 눈가림식발표가 심히우려스럽다.책임있는자의 답변이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