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존샘봉사회 김장봉사..."김치는 사랑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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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존샘봉사회 김장봉사..."김치는 사랑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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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소외이웃 위해 김치 300포기 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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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청 존샘봉사회가 5일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을 담그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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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청 존샘봉사회가 5일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을 담그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추운 겨울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해 제주도청 공직자봉사단 '존샘봉사회(회장 강은숙)'가 한데모여 김장을 담가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존샘봉사회는 5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에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들은 모두 앞치마를 두르고 양손에 고무장갑을 낀채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을 담갔다.

여성 회원들은 미리 준비해둔 양념장을 절인 배추에 버무리고, 남성 회원들은 절인 배추와 완성된 김치 등을 이리 저리 옮기며 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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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청 존샘봉사회가 5일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을 담그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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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청 존샘봉사회가 5일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을 담그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이날 담근 김치는 총 300포기. 이 김치들은 겨울철 소외 이웃들을 위해 서귀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어울림터와 푸드마켓에 전달될 예정이다.

존샘봉사회의 김장봉사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각종 복지시설에서 여러 노력봉사를 펼치고 있는 존샘봉사회는 겨울철 소외이웃들, 특히 반찬을 준비하기 힘든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김장봉사에 나서고 있다. 또 여름에는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배추도 양념도 봉사회가 직접 준비하고 있다.

이날 김장에 사용된 양념은 강은숙 회장의 어머니가 3일 전부터 직접 준비했다고.

김장봉사에 참가한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김장에 힘들어도 동료들과 농담도 주고 받으며 묵묵히 김장에 임했다.

강은숙 존샘봉사회 회장은 "마음을 가득 담아 집에서 양념과 육수 등 김장을 준비했다"면서 "개인마다 입맛이 다를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 김치 드시면서 건강한 겨울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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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청 존샘봉사회가 5일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을 담그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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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청 존샘봉사회가 5일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을 담그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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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청 존샘봉사회가 5일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을 담그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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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샘봉사회가 직접 담근 김치.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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