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제주대병원서 '제주 창작공간 네트워크'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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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제주대병원서 '제주 창작공간 네트워크'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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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제주시 삼도2동에 위치한 옛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제주 창작공간 네트워크'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가칭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 조성에 앞서 옛 제주대병원의 '문화허브' 가능성을 엿보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지난 11월 한 달 간 진행된 '터와 길' 전시에 이은 두 번재 전시다.

전시에는 △문화공간 양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 △아트세닉 △아트창고 △재주도좋아 등 총 다섯 곳의 창작공간이 참여한다. 모두 제주문화예술재단 '창작공간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온 곳들이다.

이들은 이번 전시에서 각기 다른 공간에서 벌어진 퍼포먼스, 설치, 영상, 사진, 평면 등 다양한 창작성과들을 한 데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4일 저녁 6시부터 펼쳐지는 오프닝 파티는 한국 실험예술의 대가 김백기의 '달과 6펜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살거스의 큐브 퍼포먼스, 자리젓 밴드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제주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는 창작공간들의 교류를 통해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제주만의 독특한 예술적 분위기를 관객들이 경험하길 바란다"며, "이 경험들이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 조성사업에 고스란히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관람료는 무료.<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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