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떠난 제주동자석의 서글픈 사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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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떠난 제주동자석의 서글픈 사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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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떠난 제주동자석' 출판회.사진전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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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를 떠난 제주동자석' 사진전시회 작품.<사진=이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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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를 떠난 제주동자석' 사진전시회 작품.<사진=이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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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를 떠난 제주동자석' 사진전시회 작품.<사진=이창훈>
특유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나 이로 인해 제주를 떠나게 된 제주동자석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제주동자석연구소(소장 이창훈)은 28일 오후5시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 전시실에서 '제주를 떠난 제주동자석' 사진집 출판기념회 및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인의 정신이 깃든 동자석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자석은 옛 제주인의 심성과 해학, 기원과 사상, 조상 숭배와 후손 사랑의 염원들이 다 함께 녹아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그러나 동자석은 특유의 독창성과 예술적 가치가 알려지며 수많은 석상들이 박물관, 미술관, 공공기관, 개인집 정원, 고미술품 거래상 등 전국 각지로 퍼져 나가게 됐다.

이창훈 소장은 지난 10년간 전국 각지를 돌며 450여 기의 제주동자석을 찾았으며, 그중 180여점의 동자석 사진들을 모아 이번 '제주를 떠난 제주동자석' 사진집과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창훈 소장은 "제주동자석은 우리 제주가 꼭 아끼고 지켜 나가야 할 보배"라며, "동자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와 사진집 발간을 지켜봐 주시고,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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