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활황에 제주 공인중개사 합격률도 부쩍
상태바
부동산 활황에 제주 공인중개사 합격률도 부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68명 중 178명 합격...합격률 18.3% 기록

올해 제주지역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률은 18.3%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15년도 제2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 발표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총 968명이 응시해 최종 178명이 합격, 18.3%의 합격률을 보였다.

지난해 10.8%의 합격률로 72명이 합격한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 높은 증가세다. 전국 평균 합격률은 16% 정도로, 총 9만3185명이 응시해 1만4913명이 최종 합격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종 합격자 발표에 따라 다음달 3일부터 자격증을 교부한다.

합격자는 신분증을 갖고 제주도청 디자인건축지적과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대리인이 방문할 경우 합격자의 신분증과 대리인의 신분증을 모두 지참하면 수령할 수 있다.

택배 수령을 원하는 경우 자격시험 접수 당시 제주도내에 주소를 둬야 하고, 다음달 2일까지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택배비는 수신자 부담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도내 부동산 경기 활성화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고, 개설 등록하는 중개사무소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불법중개 행위로 인한 도민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개업공인중개사 신분증 패용추진 및 지속적인 부동산 중개업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