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의 권역외상센터 공모 과정에서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별도의 해명자료를 내고 "이미 추천서를 2개 병원에 발급한 상황에서 보건복지부가 제주도의 의료여건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제출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공공의료 기능 강화' 차원의 의견을 제출한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권역외상센터 선정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사항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 도가 국가에서 선정하는 사업에 관여할 수도 없고 관여할 의향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논란은 제주도의회 강경식 의원으로부터 제주도가 공모 과정에 개입하면서 제주도내 병원이 권역외상센터 선정에서 제외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불거진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