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 내년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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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 내년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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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새누리당 공천경쟁 치열
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이사(57)는 내년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26일 밝혔다.

신 전 대표는 이달 30일자로 현재 맡고 있는 제민일보 상근부회장직을 사퇴하고 다음달 1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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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이사.ⓒ헤드라인제주
그는 "영세상인과 소상공인 등 서민들과 함께 해온 삶을 통해 지역 바닥민심을 가장 잘 아는 후보로서 도민들과 진정한 소통과 공감의 정치를 펴는 등 4.13 총선 출마에 대한 소신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 "소통과 공감의 생활정치로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제주의 미래를 함께 가꾸는 '발상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제주 건설에 대한 비전과 의지를 표명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시 이호동 출신의 신 전 대표는 도리초등학교와 제주제일중, 제주중앙고를 졸업하고 제주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제민일보 대표이사와 민주평통제주시협의회 회장, 한국신문협회 지방신문 발전위원회 상임위원, 전국지방신문협의회 감사, 제주평화포럼 자문위원, 제주발전연구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평산신씨 제주도 총종친회장, 제주대 경영대학원 총동문회 부회장, 제주 YMCA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에도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출마했지만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한편,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현역인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의원(63)의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는 △강창수 전 제주도의회 의원(47) △양창윤 전 JDC 경영기획본부장(58) △장정애 새희망제주포럼 이사장(51) △정종학 전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62) △현경보 전 SBS 논설위원(55), 양치석 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58) 김용철 공인회계사(49) 등이 공천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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