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주기, 피해자 심리상담 등 지원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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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 피해자 심리상담 등 지원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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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신적 고통 치유 집중 관리

제주특별자치도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제주지역 피해자들의 정신적 트라우마 해소를 위해 심리상담 등을 집중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전후해 피해자들의 정신적 고통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월 한달을 집중 건강관리 기간을 정해, 심리상담 및 요가, 안마, 음악.미술치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에서는 올해 2월부터 정신진료 전문의료법인인 연강의료재단에 '세월호 피해상담소'를 지정 위탁해 심리상담과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이와함께 지난 6일 제주지역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참사 배상 및 보상 지급기준 설명회에서 배상금 지급신청 절차가 까다롭다는 불만이 제기됨에 따라 배상금 지원을 위한 전담직원을 지정해 지급신청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을 연게해 피해자들이 피해내용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세월호 피해자가 추모기간 중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치러지는 일반희생자 추모식 등에 참가할 경우 교통비와 식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지역 세월호 참사 피해자는 사망 2명, 실종 3명, 생존자 24명 등 모두 29명이다. 물적피해는 화물차 23대와 승용차 12대 등 차량 35대로 집계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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