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초등학교가 7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2014 키즈 런 페스티벌' 전국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얻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 대회는 전국 지역별로 열린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16개 지역의 학교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각 팀은 초등학교 3~6학년 남녀 각 1명씩 총 8명으로 구성돼 7개 종목을 순환하며 기량을 겨뤘다.

한라초에서는 3학년 장요셉군과 허가은양, 4학년 김지현군과 현수은양, 5학년 양지훈군과 김나정양, 6학년 고혁빈군과 현지수양이 참가했다.

한라초는 이 대회에서 2위와 23점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다른 팀들을 따돌리며 대회 초대 우승팀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 종합 1, 2, 3위는 다음과 같다.

△1위 한라초등학교(제주특별자치도, 104점)
△2위 상탄초등학교(경기도, 81점)
△3위 오류초등학교(대전광역시, 80점).<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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