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정기인사...오남석 국장승진, 읍면장 전원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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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정기인사...오남석 국장승진, 읍면장 전원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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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88명, 전보 216명 대상 인사 단행

제주시는 12일 국장급과 과장급, 읍면장을 전면 교체하는 내용의 민선 6기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오남석 사무관이 4급(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문화관광스포츠국장으로 임명된 것을 비롯해 승진 88명, 전보 216명 등 37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발령사항을 보면 국장급에서는 주민생활지원국장에 강왕진 서기관, 농수축경제국장에 김동근 서기관, 도시건설교통국장에 고운봉 서기관이 각각 발령됐다.

여찬현 청정환경국장은 제주시의 현안인 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 사업 추진의 연속성을 위해 유임시켰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제주시 지역 7개 읍.면장은 해당지역 출신공무원을 배제하는 일명 '향피제'를 적용해 전원 교체했다.

읍면장에서는 한림읍장에 강기훈 사무관, 애월읍장에 김영훈 사무관, 구좌읍장에 박원하 사무관, 조천읍장에 함천보 사무관이 임명됐다.

한경면장에는 고용범 사무관, 추자면장에 이경배 사무관, 우도면장에 김원남 사무관이 발탁됐다.

동장에서는 일도1동장에 강상호 사무관, 일도2동장에 고대익 사무관, 이도1동장에 강창훈 사무관이 임명됐다.

이어 삼도1동장에 김승배 사무관, 삼도2동장에 김진석 사무관, 용담1동장에 이성희 사무관, 건입동장에 부원택 사무관, 삼양동장에 이영수 사무관이 발령됐다.

아라동장 직무대리에는 고구호 주사, 오라동장에 이인옥 사무관, 연동장에 강학찬 사무관, 노형동장에 김승찬 사무관, 도두동장 직무대리에 김명숙 주사가 임명됐다.

제주시는 읍.면강화 차원에서 일 잘하는 중견공무원으로 선발해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동장은 현보직 1년미만과 1955년생 등 6명만 유임하고 13명을 교체했다.

과장급(5급)도 전원교체를 원칙으로 했는데, 일부 소수직렬과 1955년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교체됐다. 

종합민원실장에 홍순택 사무관, 총무과장에 김경윤 사무관, 안전총괄과장에 부성현 사무관, 기획예산과장에 강동우 사무관, 자치행정과장에 양대윤 사무관, 마을만들기 추진팀장에 김남윤 사무관, 세무과장에 박융규 사무관, 재산세과장에 김진용 사무관, 주민복지과장에 강도훈 사무관, 경로장애인복지과장에 고숙희 사무관이 각각 발령됐다.

기초생활보장과장에는 허철훈 사무관, 여성가족과장 직무대리에는 권석자 주사, 위생관리과장에 김필수 사무관, 문화예술과장에 문경삼 사무관, 관광진흥과장에 김영미 사무관, 스포츠진흥과장에 고성권 사무관, 제주아트센터소장 직무대리에 김춘수 주사가 임명됐다.

녹색환경과장에는 김윤자 사무관, 환경미화과장에 현윤석 사무관, 환경시설관리사무소장에 홍원찬 사무관, 농정과장에 황태희 사무관, 해양수산과장에 홍충희 사무관, 지역경제과장에 정기창 사무관, 건축행정과장에 이종훈 사무관, 건설과장에 박종영 사무관, 교통행정과장에 임종찬 사무관이 발령됐다.

보건행정과장에는 강용찬 사무관, 서부보건소장에 김익수 사무관, 동부보건소장에 이종성 사무관, 행정시기능강화TF팀장에 오종찬 주사가 임명됐다.

제주시는 6급이하 공무원에 대해서는 업무의 연속성과 전국체전준비 등 현안업무 추진을 위해 교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박재철 제주시 부시장은 "이번 인사의 특징은 민선 6기 도정 출범에 따른 조직분위기 쇄신과 줄서기 편가르기 등 잘못된 과거 공직문화의 폐해를 종식시키고 공직내부의 대통합으로 시민중심의 일 잘하는 조직을 운영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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