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여론조사...후보 4명 초박빙 접전 "예측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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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여론조사...후보 4명 초박빙 접전 "예측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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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헤드라인제주 등 여론조사...4명 모두 '오차범위' 접전
이석문 22%, 고창근 21.5%, 양창식 20.8%, 강경찬 17.3%

6.4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출마한 4명의 후보가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6.4 지방선거 공정보도 협약을 한 KBS제주와 헤드라인제주를 비롯해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등 인터넷언론 5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제주도내 19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전날인 지난 28일 하루 제4차 제주도지사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9일 결과를 발표했다.

6.4지방선거 여론조사 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지도. <헤드라인제주>

조사결과 후보 지지도는 이석문 후보 22.0%, 고창근 후보 21.5%, 양창식 후보 20.8%, 강경찬 후보 17.3%로 조사됐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18.4%.

1위에서 4위까지의 격차가 모두 오차범위(±3.1% 포인트) 내에 있고, 부동층이 여전히 많아 예측불허의 상황이다.

지난 20일 실시된 3차 조사 때의 4명 후보 모두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3차 조사 때에는 양창식 18.7%, 고창근 16.7%, 이석문 15.9%, 강경찬 12.9%였다.

제주시 지역에서는 이석문 24.2%, 양창식 23.3%, 고창근 21.1%, 강경찬 16.0%로 조사됐다.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고창근 22.5%, 강경찬 20.7%, 이석문 16.4%, 양창식 14.3%로 나타났다.

연령대 별로는 이석문 후보는 19~20대와 30대, 40대에서, 양창식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고창근 후보는 19~20대에서, 강경찬 후보는 19~2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읍면동 별로는 이석문 후보는 일도1동, 애월읍, 서홍동에서, 고창근 후보는 건입, 봉개, 성산읍에서, 양창식 후보는 한림, 추자, 영천동에서, 강경찬 후보는 우도, 정방.중앙.예래동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지지후보와 상관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가능성이 높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양창식 18.7%, 고창근 18.0%, 이석문 17.8%, 강경찬 13.8%로 조사됐다.

선거를 불과 6일 남겨둔 시점에서까지 교육감 선거는 예측불허의 초박빙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정형화된 질문지에 의한 1대1 전화면접 유.무선 조사를 병행했다. 표본수는 1000명(남성 476명, 여성 524명, 만19세~29세 133명, 30대 181명, 40대 241명, 50대 204명, 60대 이상 241명)이다.

표본추출방법은 2013년 12월 31일 기준 제주도 5세 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할당추출법을 활용했다. 응답 분석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해 현재 제주도 유권자 구조에 맞게 조정한 뒤 비율을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고, 응답률은 22.3%(전체 4482건 통화)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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