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희생자 재심사...신구범 "안돼" vs 원희룡 "가능할 수도"
상태바
4.3희생자 재심사...신구범 "안돼" vs 원희룡 "가능할 수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4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
6.4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 <헤드라인제주>

KBS제주방송총국과, <헤드라인제주>를 비롯한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등 인터넷언론 5사 공동주관으로 13일 밤 KBS 1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6.4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제주4.3희생자에 대한 재심사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다.

제주4.3희생자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만약 적절치 않은 인물이 희생자로 있다는 문제가 가론되면 재심사를 해야 하나 라는 질문에, 신 후보는 "재심사 하지 않는다. 정부에서 이미 1차적으로 심사한 것이다"고 잘라말했다.

반면 원 후보는 "헌법재판소에서 남로당 수괴에 대한 기준이 있는데, 그것에 따라서는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미 결정된 희생자에 대해서는 재심사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반면, 원 후보는 헌재 기준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재심사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