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IT기기 활용 '교통법규 위반신고'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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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IT기기 활용 '교통법규 위반신고'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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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덕섭)은 제주도민들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 전환을 위해 블랙박스와 스마트폰 등 IT기기를 활용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신고하는 '공익신고'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9일 전했다.

제주지역에서 접수된 법규위반 차량 신고는 2011년 169건에서 2012년 491건, 지난해에는 3011건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신고의 96.8%가 영상매체를 이용한 신고로 나타났다.

제주경찰청은 신호위반과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고질적인 위반행위와 난폭운전과 어린이보호구역 위반, 운전중 담배꽁초 투기 등 직접 단속하기 어려운 위반에 대해 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중교통을 통해 전광판과 플랜카드, 문자서비스를 활용하고, 교통순찰차에 배너 부착과 더불어 경찰관들에게 어깨띠를 착용하는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신고를 위해서는 영상을 통해 위반 '일시'와 '장소', 위반차량의 '번호'가 명확하게 나타나야 한다.

사이버경찰청과 국민신문고, 가까운 경찰서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 우수자에게는 경찰관서장 감사장 또는 기념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제주경찰서 관계자는 "제주도민들과 협력을 통해 교통법규 위반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교통질서 확립을 정착시키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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