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과일과 스낵의 만남"...제주 '프루낵'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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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과일과 스낵의 만남"...제주 '프루낵'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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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 변신 장성철 대표, (주)제주팜플러스 신상품 출시
"최고의 프리미엄 건강스낵"...선물상품시장 집중 공략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을 지낸 장성철씨(47)가 기업가로 변신해 프리미엄 건강스낵인 '프르낵(FRUNACK)'을 출시, 화제다.

농업회사법인 (주)제주팜플러스 대표이사로 있는 그는 자신의 첫 야심작인 천연건조과일스낵 '프루낵' 제품을 런칭했다.

프루낵은 '과일(FRUIT'과 '스낵(SNACK)의 합성 조어로, 과일과 스낵이 만나 과일 고유의 맛과 색, 향이 살아있는 첨가물 0% 천연과일스낵을 나타내는 브랜드이다.

   
제주팜플러스 공장전경. <헤드라인제주>
   
제주팜플러스가 출시한 프리미엄 건강스낵 '프루낵'. <헤드라인제주>
   
제주팜플러스가 출시한 프리미엄 건강스낵 '프루낵'. <헤드라인제주>

소비자들이 청정식품시장에서 자연과 건강의 가치는 찾았지만, 그 동안 기대하면서도 얻지 못했던 '맛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건강, 자연, 맛'이라는 3가지 매력을 모두 갖춘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독자적인 저온열풍 복합건조기술을 사용한 최신 설비와 공정으로 기존의 열풍건조와 동결건조 제품들과는 맛, 향,색상, 그리고 식감 등에서 차별화됐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제주시 영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위치한 제주팜플러스는 2012년 9월 설립됐고, 기술의 우수성과 사업의 경제성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과 산업은행으로부터 금융지원을 받아 지난해 9월 전 자동시스템의 공장설비를 구축했다.

오는 17일 공장준공식과 함께 대단위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이번에는 감귤과 파인애플 2종의 스탠딩 파우치와 각각의 파우치 3봉지를 담은 기프트 세트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기프트 세트는 제주관광 선물상품 시장을 타깃으로 만들어졌다.

제품의 규격은 '프루낵 친환경 제주감귤 스탠딩파우치'(18G / 소비자가 3700원)와 '프루낵 친환경 제주감귤 기프트세트'(18G * 3봉입 /소비자가 1만1000원), '프루낵 파인애플 스탠딩파우치'(23G / 소비자가 5400원), '프루낵 파인애플 기프트세트'(23G * 3봉입 / 소비자가 1만6000원)이다.

프루낵은 과일고유의 유기적 특성이 거의 그대로 유지된 제품이라는데 큰 특징이 있다.

천연과일 고유의 강한 향, 천연의 색깔, 씹는 순간 바스락거리는 식감, 그리고 과일 고유의 단맛 등을 등을 느낄 수 있다. 프루낵 감귤의 경우, 감귤 고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즐기 수 있다. 천연 과일의 맛 이상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건강스낵 제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의 천연영양간식,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영양간식, 어른들을 위한 건강스낵 등으로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유네스코 환경분야 3관왕 제주의 청정함을 마케팅에 접목하면, 최고의 '프리미엄 건강스낵' 상품으로 제품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의 주 판매처는 선물상품 시장과 해외시장이다.

이달 13일 현재 판매는 제주국제공항 2, 3층의 제주특산물 매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15일부터는 롯데제주면세점 판매가 시작된다. 신라면세점 홍보관 입점도 이뤄졌다. 소셜커머스 등을 통해서는 1월 중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 15일 제주팜플러스 자사 쇼핑몰도 개설될 예정이다.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최고의 프리미엄 건강스낵이라는 개념을 갖고 커피숍 런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에스프레사멘테 일리, 헬로키티 아일랜드 카페 등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제주팜플러스측은 제주도내 개별 고급 커피숍에서도 판매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생과일 소비가 줄어드는 현실을 감안하고, 제품의 편의성 등의 장점을 살려 학교급식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영남 지역의 대규모 학교 급식업체와는 프루낵 감귤 상품 공급을 협의 중에 있다.

그러나 장기적인 주력 판매시장은 해외이다.

제주팜플러스는 해외로 맞춰 제품 출시 전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본부와 제주도수출진흥본부에서 주관 지원하는 런던, 홍콩, 암스테르담, 상하이 등의 해외박람회에 실험생산장비로 만든 시제품을 갖고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하반기 시제품을 생산해 두바이에 소규모로 첫 수출했고, 올해 1분기내에 미국, 캐나다 등의 북미시장에 본격적인 해외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팜플러스는 지난해 6월 코트라 LA무역관 해외지사화사업에 선정됐고, 이를 바탕으로 북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관 참가업체로 선정되어 상해식품박람회와 방콕식품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팜플러스는 17일 오전 11시 제주첨단과학단지에 소재한 회사에서 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문의> 제주팜플러스(전화 753-8953).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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