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 방제작업에 동참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7일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등 소나무 재선충에 따른 고사목 제거현장 등에 경찰자원근무자 50명을 투입해 고사목 파쇄 및 소각과 매몰 등 방제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제주지역의 소나무 재선충이 심각한 수준으로 확산됨에 따라, 제주도의 요청에 따라 향후 특별한 치안수요가 발생하지 않는 한 하루 100명씩의 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경찰은 지난해 태풍 내습 때에는 모두 25일간 4000여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피해복구 작업을 지원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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