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오 제주시장, "소나무 방제작업 전쟁 임하는 각오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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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오 제주시장, "소나무 방제작업 전쟁 임하는 각오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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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및 읍면동주민센터 등 모든 역량 집중 주문
김상오 제주시장. <헤드라인제주>

제주에 소나무 재선충병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수만그루의 소나무가 고사하고 있는 가운데, 김상오 제주시장이 7일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간부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김상오 제주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제주시 주간 간부회의에서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전쟁을 치른다는 각오로 방제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소나무 재선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에 빛나는 제주의 청정환경 가치가 위협받고 있다"며, "전 공무원이 재난에 준하는 상황인식을 갖고 방제작업에 힘쓸 것"이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현재 운용중인 전문작업단과 공무원 인력지원만으로는 소나무 고사의 확산속도를 방지하는 방제작업에 한계가 있다"며 "주무부서인 청정환경국 공원농지과와 더불어 읍면동장은 지역별 자생단체들의 역량을 총 결집해 위기상황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김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태풍 내습에 따른 시민안전 보호대책 추진, 올해산 감귤 제값받기, 시민과의 소통 및 민생안전 노력 강화 등의 사항들을 언급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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