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 2억 투입 재선충 감염대책 추진 지시
소나무 재선충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말라죽는 소나무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우근민 제주지사가 4일 문화재인 삼성혈과 산천단곰솔에 대한 특별 방제대책을 시달했다.
우 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간부공무원 회의에서 "삼성혈, 산천단곰솔 등 주요지점에 식생하는 소나무 만큼은 재선충 감염이 없도록 JDC에서 기탁한 2억원을 활용해 재선충 감염 예방대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우 지사는 또 "재선충 방제에 따른 고사목 제거 작업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하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산림청이 추가 예산, 인력지원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한 후, "재선충 방제작업, 고사목 제거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기간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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