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제주의 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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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제주의 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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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황의식 전국지역아동센터 도협의회 회장

취약계층의 아동들과 방과 후의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무료 공부방을 시작한 지 십 여 년의 세월이 지났다. 2004년에 지역아동센터라는 이름으로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게 되어 국가적 차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주고 사회성을 길러주어 안정된 가정생활과 학교생활 및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장래의 꿈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Vision Festival
금번 행사는 작년에 이은 제2회 연합문화축제로 아이들에게 발표의 장을 마련하여 큰 무대에 설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들만의 끼와 장기를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어 아이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서로 다른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어울림의 장을 만들어 주어 보다 폭넓은 만남의 경험과 어울림을 통해 사회성을 길러주고 도전의식을 고취시켜 각자의 비전을 만들어 가는 기회로 삼기 위한 행사이다. 더불어 종사자들과 부모들이 함께 친목을 도모하고 격려, 위로와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축하와 격려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 희망 있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제도를 만들고 법적 근거를 만들어 지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우근민 도지사 외 공무원, 박희수 도의장 외 의원들, 양성언 교육감 외 교사들, 사회복지관련 기관장들 외 종사자들, (사)전지협 이돈주 이사장, 남세도 전남협의회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 많은 내․외빈들께서 참석하셔서 아이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해 주시고 축하해 주실 예정이다.

아이들이 제주의 미래요 희망
아이들은 제주의 미래요 희망이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라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자랑스럽기만 하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은 이 아이들이 제주의 미래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희망이 되기 위해서는 외적 환경과 내적 갈등 등의 고민들을 함께 풀어가며 위로와 격려를 해 주어야 할 것이다. 성장기에 성공하는 경험과 무대에서 발표하는 기회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갖게 만든다. 여기에 칭찬과 격려는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많은 도민들께서 10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공식행사 오후 1시 30분 시작)까지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제2회 제주지역아동센터 연합문화축제 ‘Vision Festival’ 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한 해 동안 아이들이 교사들과 함께 배우고 만들고 익혔던 것들을 발표의 장, 전시의 장, 체험의 장, 먹거리 장 등을 통해 자랑하고자 한다.<황의식  전국지역아동센터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 회장>

황의식 목사는...

   
황의식 목사. <헤드라인제주>
참좋은 지역아동센터의 대표를 맡고 있는 황의식 목사는 스스로 권리를 주장할 수 없는 아동들을 대신해 사랑받을 권리, 보호받을 권리,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해 주기 위해 '참좋은 사람들'과 함께 아동센터를 설립했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황 목사는 아동센터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그들의 순수한 꿈을 싹틔우고 키워주고 싶다는 자신의 작은 꿈을 싹틔우게 된다.

현재 그는 전국지역아동센터 제주지부회 회장을 맡고 있는데 역할에 충실해,  꿈을 잃어버린 아이, 꿈을 키우는 아이, 꿈이 멍든 아이 등 다양한 아이들의 꿈을 보살피고 잘 자라게 해주고 싶단다.

그렇게 작은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 "참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밀알이 되게 하고 싶다"며 글을 올리는 그에게 희망과 용기를 붇돋아 주길 바랍니다.<편집자 주>

<황의식 객원필진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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