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제주 선대위 출범...누가 참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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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제주 선대위 출범...누가 참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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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 대거 전진배치
"역동성 최우선한 인선...시민캠프 공조 강화할 것"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선거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8일 출범했다. 민주통합당 소속 전현직 국회의원과 전직 고위 공직자 출신이 대거 참여해 주요 요직을 맡게됐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후 4시 제주시 중소기업센터 다목적홀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선대위는 15명의 공동선대위원장, 37명의 상임고문을 위촉하고 69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직책을 맡은 관계자만 300여명에 이른다.

상임 선대위원장에는 제주출신 현직 국회의원인 김우남, 강창일, 김재윤, 장하나 의원을 비롯해 고진부 전 국회의원, 양조훈 전 제주도환경부지사, 오경애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이 인선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희수 의장은 특별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상임고문 그룹에는 고성화 전명종씨 등 민주통합당 원로들과 고충석 전 제주대학교 총장 등이 위촉됐다.

선대위 공동위원장에는 고희범 제주포럼C 대표를 비롯해 강기탁 전 민주동 제주도당 공동위원장, 김사훈 제주도연합청년회장, 부형종 제주지체장애인협회장, 원대은 전 제주도의사회장 등 각계 대표 15명이 임명됐다.

문 후보 캠프의 멘토단에 이름을 올린 강요배 화백도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선거 전반적인 실무를 총괄할 선대본부장은 제주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인 박원철 의원이 맡는다. 공보단장에는 고창범 전 언론인, 대변인에는 4.3연구가인 조미영씨, 법률지원단장에는 강창균 변호사가 인선됐다.

민주당 제주선대위는 현재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회 각계와 단체 등의 인사들을 중심으로 선거활동의 역동성을 우선시해 구성했다고 밝혔다.

선대위 관계자는 "시민캠프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선 승리를 위한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열린 선대위체제를 통해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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