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문한 안철수 후보, 시민들과 '번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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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방문한 안철수 후보, 시민들과 '번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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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 만나 좋은 얘기 나누겠다"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한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제주공항 도착대합실에 들어서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1일 제주를 방문해 1박2일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6시45분께 제주국제공항 1층 대합실에 발을 디딘 안 후보는 취재진들을 향해 "제주를 방문한 것은 지난해 '청춘 콘서트' 때 이후 두번째이고, 후보 출마 선언을 한 후로는 처음이다"고 가볍게 얘기를 건넸다.

안 후보는 "지난해 방문했을 때도 제주도민들이 너무나 친절하게 대해 주셨는데, 그래서 오늘 방문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캠프를 진심캠프로 이름을 한 것은 현장의 현안에 근거해 진실성 있게 대안과 정책을 마련하자는 취지"라며 "이번 제주방문에서 많은 분들과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항을 나선 안 후보는 곧바로 제주시 중심가인 중앙지하상가로 발걸음을 옮겼다.

저녁시간대 많은 시민들이 붐비는 이곳에서 제주시민들과의 첫 '번개 만남'을 갖기 위해서다.

중앙지하상가에 도착한 안 후보는 상가를 오가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동문로터리까지 이어지는 지하상가를 거닐며 안 후보는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대선 후보로서 첫 제주시민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한편 안 후보는 2일에는 오전에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한 후 서귀포시 강정마을로 이동해 강정주민들과 제주해군기지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저녁에는 제주희망콘서트에 참석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게 된 입장과 제주비전에 대한 소견을 밝힐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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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진심 2012-11-01 19:45:38 | 175.***.***.102
진심으로 제주를 위한 정책과 대안을 마련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