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내정자 "선거공신이라는 말은 민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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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내정자 "선거공신이라는 말은 민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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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고소득자의 사회기부금, 얼마나 적었기에?

김선우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경제부지사 내정자(50. 변호사)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가 24일 실시된 가운데, 김 내정자가 '환경경제부지사' 직무상 적합하기 보다는 '정치적 발탁'이란 점이 간간이 제기됐다.

김 내정자는 자신을 보고 '선거공신'이란 말이 나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선거공신이라고 하는데, 제가 우근민 지사 당선을 위해 노력을 한 것은 사실이다"면서 "그러나 (선거기간) 저는 변호사 일을 하면서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공신이라는 표현은 좀 민망스럽다"고 말했다.

답변을 하고 있는 김선우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경제부지사 내정자 .<헤드라인제주>
윤춘광 의원(민주통합당)은 "환경경제부지사 자리는 정말 전문가가 필요한 자리인데, 내정자는 법률가로 활동해 오면서 일정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나 환경경제부지사로서 과연 제대로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가 변호사의 고소득자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회기부나 사회봉사활동은 미흡한 점도 지적됐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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