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 의장에 박태관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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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 의장에 박태관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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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민운동 새 지도부 구성...사무처장에 고봉희씨

제주지역 농민운동을 주도하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이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고 당면 현안인 한미FTA 폐기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27일 제주도농어업인회관 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신임 의장에 박태관씨(51)를 선출했다.

박 신임 의장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출신으로 안덕농민회를 중심으로 해 활동해왔고, 직전까지 제주도연맹 부의장을 맡아왔다.

28일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한미FTA반대 집회를 마친 후 미니 인터뷰를 하고 있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 신임 박태관 의장(사진 왼쪽)과 고봉희 사무처장. <헤드라인제주>
이와함께 사무처장에는 고봉희씨(46)가 선출됐다. 고 신임 사무처장은 서귀포시 대정읍농민회와 제주도연맹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의장과 사무처장의 임기는 2년.

박 의장과 고 사무처장은 "한미FTA로 인해 제주 감귤산업과 축산업이 파탄날 지경에 이른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FTA가 발효되는 것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아울러 월동채소 등의 유통처리난 등 농민들의 생존권과 권익이 달린 문제해결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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