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 "환원사업으로 축산인에 희망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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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양돈농협, "환원사업으로 축산인에 희망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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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억8천여만원, 준공이후 3년간 총 18억7천여만원 농가 환원

제주양돈농협 청정배합사료 공장 사진. <헤드라인제주>
제주양돈농협(조합장 이창림)이 청정배합사료 공장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장려금으로 지급하는 환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양돈농협 청정배합사료 공장에서는 최근 2011년도 손익 중 총 4억8,000만원을 조합원에게 환원했다. 이로써 2011년 사료공장 순마진율은 2%의 당기손익을 달성하는데 그쳤지만, 조합원 환원이라는 의미있는 사업을 전개한 것이다.

제주양돈농협 공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도움으로 조합원의 안정적인 농장 경영을 위해 지난 2009년 3월 준공돼 고품질의 사료를 조합원에게 공급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육지부에서 발생되는 악성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자돈사료 생산시설을 완비했다. 

이창림 제주양돈농협 조합장.<헤드라인제주>
더불어 공장은 2012년도에는 조합원의 원할한 분뇨처리를 위해 사료이용 톤당 7,000원의 분뇨처리비 지원과 함께 조합원의 건강을 위해 조합사료이용조합원 종합건강검진(1인당 60만원)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창림 조합장은 "사료가공사업은 판매량이 증가할수록 원가 절감효과가 크다"며 "올해에는 고품질의 양돈전문사료를 10만톤을 생산 공급하여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돈농협은 사료가공사업을 통해 곡물가격 상승 및 환율 변동에도 불구하고 2009년 6억3,000만원, 2010년 7억6,000만원 등 꾸준한 환원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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