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로 간 '잼 다큐 강정'...21일 상영회
상태바
국회로 간 '잼 다큐 강정'...21일 상영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해군기지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강정의 모습을 8인의 독립영화감독들이 개성넘치는 영상들로 표현한 다큐멘터리 영화 '잼 다큐 강정(Jam docu 강정)'이 국회에서 상영회를 갖는다.

사단법인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제주해군기지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 평화군축박람회 준비위원회와 국회의원 이미경, 김재윤, 김우남, 강창일 등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공동주최로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잼 다큐 강정'의 시사회가 진행된다.

'잼 다큐 강정'은 <쇼킹페밀리>의 경순 감독과 <경계도시2>의 홍형숙 감독을 비롯해 권효, 김태일, 양동규, 정윤석, 최진성, 최하동하 등의 감독들이 개성넘치는 다양한 애피소드를 펼쳐내고 있다.

여기에 <오월 상생> 등을 연출한 전승일 감독이 애니메이션 작업 등에 참가해 독특한 감성를 더하면서 개성 넘치는 애피소드들이 마치 멋들어진 즉흥연주(잼)와 같은 리듬으로 조율이 이뤄진 하나의 작품으로 엮어졌다.

비록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단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제작이 이뤄졌으나 이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해 많은 호응을 얻는 등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상영회는 우선 6시 30분 루나틱밴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영화상영이 이뤄지고, 영화상영이 끝나면 감독 및 강정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나 상영하기 위해서는 사전신청(클릭)을 해야하고, 국회출입을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상영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02-723-4250) 또는 사단법인 한국독립영화협회(02-334-31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