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자연경관 그 성공은 제주인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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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7대자연경관 그 성공은 제주인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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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오의 시사칼럼]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과 과제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된 제주도는 한국의 보물에서 세계의 보물로 다시 태어났다.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한단계 격상시키는 큰일을 이루어냈다.

'스위스의 뉴7원더스재단'이 전문가들의 검증을 통해서 지구촌 구석구석에 산재한 명소 명경관에서 추려낸 28개 후보지에서 전세계인이 투표로 참여한 가운데서 뽑힌 세계7대 경관으로 선정된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 아닌가? 기적이 일어난것이다.

제주발전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는 7대경관선정으로 약1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제주브랜드가치효과가 나타날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200만명 외국인관광객 유치에도 가속도가 붙을것이다 장밋빛 희망을 이제 현실로 만들어내는 일은 제주도민의 몫이다 제주도의 관광시장이 계절적 성수기/비성수기가 사라졌다는게 업계의 판단이다.

이미 하늘길은 포화상태고 숙박시설의 부족으로 잠잘 곳 없는 관광지가 될수도 있다. 뿐만아니라 각종 관광인프라의 확충 또한 관광객의 만족과 관광수익창출의 기본적 요체인데도 제주도는 아직도 영세하거나 조악한 사설관광지에 의존하고있다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었다. 아마 여행을 좋아하는 여유있는 부자들이 죽기전에 한번쯤은 꼭 가보고싶은 계획을 세울것이다

그 사람들이 돌아가서 전하는 제주를 생각해보자 7대경관의 선정못지않게 시급한것은 그들에게 기대를 넘어서는 제주를 보여주는 일이다. 대한민국의 국가적 품격을 드높힌 제주의 가치를 이제 국가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해졌다.

'유네스코 3관왕등재와 세계7대자연경관'은 이제 제주만의 일이아니다. 관광산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녹색의 신성장산업을 일으켜야한다. 지구촌 녹색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수있는 중요한 자원이 제주가 되었다.

대한민국1%의 제주의 힘만으로는 이꿈을 이루기에 역부족이다. 이제 국가가 나서야한다.

2012년 총선과 대선의 해를 맞아 제주도의 녹색신성장산업을 국회의원과 대선후보의 정당과 후보들에게 2012년선거공약으로 채택하도록 적극적인 노력으로 활용해야한다.

2020년이후로 설정하고있는 제주신공항건설이 서둘러 추진되어야한다 공항건설에는 최소 10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는데 소잃고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지말자 신공항이 당장 시작될 수도 없지만 더 시급한것은 현재도 불편한 제주의 하늘길은 어떻게 해소 할수없을까? 현 제주공항은 국제공항이다 국제공항은 24시간운영이 필요하다.

그동안 항공수요와 소음피해 24시간운영에 필요한 인력 인프라...의 제 문제가 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24시간 운항으로 돌파구를 모색해야 할것이다.

한편으로 국내선의 확충은 정석비행장을 활요하는데 제주도와 정부가 나서야한다. 제주도는 섬이다. 이제 바닷길을 편리하게 열어야한다. 해군기지문제로 설왕설래하고있는 크루즈선박이 제주도 관광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것이다.

지금도 중간기착지로 활용되지만 중국과 일본 그리고 홍콩, 싱가폴의 고급관광객들에게 제주크루즈가 매력있는 상품이 될것이다.

전라남도의 자치단체들이 제주왕래하는 여객선항로개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있다. 대형화 고속화를 통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도움이되는데 전라남도 장흥군 노력항과 성산포를 운행하는 쾌속선은 양지역의 경제를 크게 활성화시킨 성공모델로 평가받았다. 앞으로 바닷길은 더욱 활성화 될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관광과 농어업이 양대축을 이룬 지역경제다. 그러나 지난 반세기동안 제주도의 관광 인프라는 내국인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이제 세계인 찾는 관광지로 규모화된 다양한 인프라구축이 시급해졌다.

보존해야할 자원과 개발가능한 지역을 엄격하게 관리해서 난개발을 차단해야한다. 가장 제주적인 것이 세계적이다. '트리플 크라운'과 '7대자연경관'은 세계가 인정한 자원이다. 여기에 그 빛을 더하게 하는것은 사람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제주에서 사는 사람의 친절한 미소와 기분좋은 느낌으로 진전성을 갖게하는 사람으로 다가갈 때 그 아름다움은 감동으로 느껴지면서 제주의 인상은 배가 될것이다.

전 도민에게 제주의 얼굴로 관광제주의 주인으로 관광전도사로의 의식의 대전환을 생활화하는 도민운동이 생활하는 켐페인이 시작되어야 한다.

관광제주의 취약인프라는 야간관광과 공연문화예술이라는 지적을 많이한다. 야간관광인프라하면 홍콩, 라스베가스, 뉴욕 등의 야간조명을 떠올린다. 과연 화려하고 찬란한 조명불빛만이 야간관광인프라일까? 아니다 가장제주적인 야간관광인프라를 우리는 가지고있다. 그러나 활용하지 못할 뿐이다.

서귀포시의 매일올레시장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고있는 성공적인 야간관광인프라가 되었다. 제주시의 동문시장과 칠성통거리를 연구하자. 신제주 공항인근 전통5일시장을 제주의 야간관광인프라로 구축할수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이 열린 중국광동성 광조우시는 주강을 활용한 대표적인 야간관광인프라를 갖고있다. 아시안게임의 개폐막식을 연출한 주강변4km를 밤이면 세상의 온갖 민물고기 수산물 길거리음식이 모여있는 곳이다.

신제주 민속5일시장을 올레시장처럼 편하고 쾌적하면서 볼거리와 먹거리가있는 제주다운 야간관광인프라를 만들어 가장 제주적인 가장 한국적인 사람냄새가 물씬한 잊지못할 관광상품을 만들자.

지병오 헤드라인제주 독자권익위원장.
한-중남미카리브 경제협력증진 세미나에서 탐라대 박호래명예교수는 제주생태관광 주제발표에서 조선시대 영주십경에서 21세기 신영주십경으로 철새낙원-하도리, 1100도로 설경, 이어도가 보이는-송악산, 섭지코지, 신이빚은조각-주상절리, 용연, 돈내코, 바람의곡선미-아부오름, 자구내포구, 섬속의섬-우도와 3다3무에다 3clean을 제시했다.

제주의 깨끗한공기 clean air, 깨끗한물 clean water, 정직한사람 clean mind라고 했다. 제주의 미래는 세계인이 찾아올 자연환경과 생태환경을 자원으로 꽃보다 더 아름다운 제주인에 의해서 확실하게 만들어 질것이다.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이 하는것이다. <헤드라인제주>

<지병오 / 헤드라인제주 독자권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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