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오병관)는 6일 오전 10시부터 제20회 동문가족 한마당큰잔치가 배움을 갈구하며 뒹글던 교정에서 선․후배와 가족 1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는 오병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성산고 동문인 우근민 제주도지사(9회), 고창후 서귀포시장, 강경찬 도의회 교육의원(16회), 한영호 도의원(21회), 김희현 도의원(26회), 고주영 성산읍장, 강승효 수협장, 강희남 제주시동문회장도 참석해 축하했다.

홍택용 성산고등학교 교장은 축사을 통해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열정으로 학생들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자신감을 찾아 밝은 미소를 지으며 인사하는 학생들을 보며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아름다운 품성을 지닌 배려하는 성산고인, 창의성을 지닌 실력 있는 성산고인, 진취적인 태도를 지닌 도전하는 성산고인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성산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전화 투표 및 세계7대자연경관선정 성산읍 추진위원회에 330만원을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대회는 축구, 모래주머니바구니 넣기, 남.여 왕윷놀이, 엄마와 자녀 발묶어 달리기, 400m계주 등의 체육대회와 경품추첨 등의 행사를 통해 동문들 간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했다. 이날 종합 우승는 상어 팀이 차지했다.

성산고 관악대 후배들은 선배님들을 위하여 5개 팀을 방문하여 연주를 하였다. 특히 선배들은 후배들이 연주를 들으며 동문의 뜨거운 모교애가 더욱 깊이 뿌리 내리는 계기 및 모교가 새롭게 변화는 모습들을 보고 지역 사회와 함께 영원히 발전하기를 기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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