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에 송승문 이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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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에 송승문 이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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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사장-이사 4명, 26일 소위원회에서 선출키로

장정언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의 퇴임에 따라 당분간 평화재단을 꾸려나갈 이사장 직무대행에 송승문 이사가 선출됐다.

4.3평화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에 선출된 송승문 이사. <헤드라인제주DB>
제주4.3평화재단은 24일 오전 11시 재단 사무실에서 이사회 전체회의를 열고, 송 이사를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사장은 이사 5명으로 구성된 소위원회에서 선출키로 했다. 소위원회에는 송승문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이성찬 상임이사, 임문철 신부, 황요범 한국휴먼사이언스 제주 이사장, 김두연 전 4.3유족회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공석으로 남아 있는 이사 4명도 소위에서 선출된다. 이날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는 추천되지 않았다.

직무대행에 선출된 송승문 이사는 "26일 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사장 선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이사장 후보군은 이르면 이달 말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장정언 전 이사장은 지난 14일 임기가 만료돼 퇴임했다.

양동윤 4.3도민연대 대표, 박찬식 전 제주4.3연구소장, 허영선 전 민예총 제주도지회장, 김영범 대구대학교 교수 등 4명의 전 이사도 지난달 29일 임기가 만료돼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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