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공원 관람객수 2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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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공원 관람객수 2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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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사업소, "다크투어리즘 대표적 관광지로 호응"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제주4.3평화공원을 찾은 관람객이 올 한해 20만명을 돌파했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 4.3사업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올해 관람객수가 20만명을 넘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22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내다봤다.

4.3평화공원은 지난 2008년 3월 개관한 이후 인근에 위치한 절물자연휴양림, 노루생태관찰원, 돌문화공원 등과 연계해 관광지 벨트를 꾸렸다.

또 조천읍 북촌리 너븐숭이 기념관을 비롯해 낙선동 4.3성, 항일기념관, 섯알오름 학살터 등 다크투어리즘(역사교훈기행) 명소로 연계 운영해 왔다.

올해 초에는 전국 교육청과 초.중.고교 및 여행사 등 7000여 곳에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단체 관람객 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4.3평화공원을 찾은 학생 단체 관람객들. <헤드라인제주>
4.3평화공원을 찾은 학생 단체 관람객들. <헤드라인제주>

4.3사업소는 앞으로도 4.3평화공원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는 전략으로 관람객을 유치해 나갈 방침이다.

4.3사업소 관계자는 "4.3평화공원이 다크투어리즘의 대표적 관광지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외 학생들에게 제주4.3을 올바르게 알리고, 화해와 상생의 4.3정신을 전파하는 평화와 인권교육의 명소로 역할하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4.3평화공원에는 지난해 20만2026명, 2009년 13만7969명, 2008년 12만3382명의 관람객이 다녀 갔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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