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고,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서 2년 연속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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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고,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서 2년 연속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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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고가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 성산고등학교(교장 홍택용)가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2일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관악협회의 주최로 열린 제36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는 전국 고교 혼성부 23개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성산고 관악단(지휘 윤정택)은 동서양의 하모니를 주제로 한 '상쇠(최상화 곡)'을 연주해 사물놀이와 관악의 조화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성산고는 이같은 연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홍택용 교장은 "음악의 황무지나 다름 없는 성산읍 지역에서 이같은 결과를 거둔 것은 교육의 힘이 크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산고 관악단은 2000년 창단 이후 해마다 문화 소외 지역주민들을 찾아다니며 '재 부산 제주도민 제주사랑 음악호', '요양원 방문음악회', '오일장 음악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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