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학급 규모 '노형중' 내년 3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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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학급 규모 '노형중' 내년 3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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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4일 노형초서 학부모 설명회

오는 2013년 제주시 노형동에 문을 여는 가칭 '노형중학교'가 내년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노형중은 노형동주민센터 북측 1477-1번지 1만8315㎡ 부지에 290억원의 예산을 들여 36개 학급(특수학급 1개 포함) 규모로 조성된다.

2013년에는 12개 학급 444명 규모로 개교해, 2015년 36학급 1298명 규모의 '남녀공학' 학교로 완성된다.

이를 위해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5월16일 설계용역에 착수, 오는 11월11일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설계용역이 마무리되면 내년 3월부터 1년 간 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채택된 노형중학교 기본계획안. <헤드라인제주>

학교 밑그림이 되는 기본계획안은 지난 6월 주식회사 제인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양택훈)가 제시한 것으로 채택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주)제인종합건축사사무소에 시설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동의대학교 건축학과가 연구에 참여해 3가지의 안을 제시했다.

그 중 첫 번째 안은 교과교실제 전면 시행에 용이하게끔 교실을 배치한 점이 높게 평가돼, 노형중의 최종 밑그림으로 채택됐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4일 오후 6시30분 노형초등학교 급식소에서 제주시 동(洞)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같은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는 한국교육시설학회 책임연구원 류호섭 교수가 학교 기본설계 내용을 설명하고, 학부모들과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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