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중학교의 부승주 군이 해양환경 퀴즈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여인태)는 16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한 해경 제주수련원에서 중학교 학생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해양환경 퀴즈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바다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주고,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홍보 비디오상영, 해양환경교육, 단체퀴즈대회, OX퀴즈대회 등으로 진행됐는데, OX퀴즈 예선전을 통과한 30명이 최종 본선을 치러 우승자를 가렸다.

그 결과 제주동중의 부승주 군이 금상을 차지해 서귀포해경서장 표창과 상금 20만원을 수여 받았다.

은상은 동중 고훈 군이, 동상은 동중 박윤범 군이 각각 수상했다. 단체상에는 오현중 고민철 군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부승주 군은 "금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면서 "내년에도 친구들과 함께 참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앞으로도 청소년 위주의 해양환경 보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