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고창후 서귀포시장 취임 1년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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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고창후 서귀포시장 취임 1년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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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하신지 1년이 되셨는데, 간략히 지난 1년을 소회하신다면.     

-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고 느낍니다. 취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훌쩍 시간이 흘러 버렸습니다. 해군기지 문제와 각종 현안들을 해결하느라 정말 다사다난했던 시간들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서귀포시는 정체되었다, 퇴보하고 퇴행하는 도시로 이야기 합니다만, 저는 지난 1년 동안 정반대라고 느꼈습니다.

변화에 대한 욕구가 대단히 크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서 합의가 도출된다면 어떤 일이든 힘을 합쳐 추진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서귀포시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 가장 기뻤습니다.


취임 1년을 맞아 <헤드라인제주>와 대담을 하고 있는 고창후 서귀포시장. <헤드라인제주>
▲ 시장이 되기 전과 된 후에 행정을 바라보는 생각의 차이가 있다면.      

- 시장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거의 못해 봤기 때문에 그다지 많은 느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시장으로 막상 취임하고 보니 행정이 그리 간단하지 않고 복잡다난함을 절실히 경험하고 있습니다. 생각 외로 공무원들의 주민을 위한 노고가 많으며 주민 생활 곳곳에 행정이 손길이 미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행정에 대한 의존도 지나치게 높지 않나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또한 행정이 밖에서 우려하는 것만큼 타성에만 젖어 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조직이라는 것도 함께 부딪히며 배워 나가는 중입니다.


▲ 지난 1년간 시정운영의 성과와 과제를 정리하신다면.          

- 지난 1년 동안 시정운영의 가장 큰 성과, 또는 시정운영의 기조로 두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 변화를 위한 노력입니다. '시민이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서귀시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파악하고 이를 서귀포시를 위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공무원의 공직문화, 근무태도를 개선하는데도 애쓴 나날들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두 번째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는데 주력했다는 것입니다. 주민들과 만나 격의 없이 대화하고, 의견을 반영하는데 중점을 기울였습니다. 이와 같은 시정운영의 기조를 바탕으로 저는 기존의 성장과 복지 일변도의 행정에 '창조행정, 창의적 혁신'을 적극 접목시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변화와 재도약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해 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장중심의 대화행정,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민- 관 협치 행정'에 중점을 두고 '창조의 도시, 행복한 서귀포시' 건설에 시민 역량을 창출에 주력했습니다.

민선5기 2년차에는 지난 1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민경제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집중하고, 그동안 축적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가 '큰 변화의 물줄기'로 흐를 수 있도록 더욱 힘차게 도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사업별 태스크 포스팀 운영, 계획단계에서 시민.전문가 의견 반영 등 시민의 잠재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민관협력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  취임하신 후 공무원 조직운영에 있어 하위직 공무원들이 의견을 적극 개진하도록 하는 한편, 간부회의 등을 토론식으로 가져나가겠다고 하셨는데, 내부 조직운영의 성과는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지.

- 민선5기 출범 이후 우리 서귀포시는 '창조의 도시, 행복한 서귀포시' 실현을 위하여 창의적 혁신을 통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왔습니다. 부조리와 관행을 타파하도록 주문하면서 시정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 오고 있습니다. 하위직공무원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액션러닝팀 13개팀을 구성하여 토론하고 연구하는 동아리 운영을 통하여 시정현안의 해결점을 적극 모색했습니다.

집중근무제 운영, 회의문화 개선, 직원 주말 행사동원 자제 등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일하는 방식 변화를 통한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에 힘쓰고 있습니다. 공무원 노조를 비롯하여 기능직 공무원, 환경미화원, 청원경찰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반영함으로써 화합과 조직문화 개선의 밑거름을 삼아 왔습니다.

토론회의는 올해 2월부터 도입, 월1회 시행하던 것을 4월부터는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는 현안업무 토론을, 둘째주와 넷째주는 국.내외 우수사례 발표 토론으로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물론 단 한차례의 토론에서 뚜렷한 결론이 나올 수는 없으나 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타당성과 파급효과, 추진가능 여부 등을 점검하는 자체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아집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토론회의를 통해서 정보 공유의 계기도 만들고 열린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함은 물론 시민과 행정이 공감하는 시책 발굴 추진함으로써 작지만 의미 있는 큰 변화를 모색하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  취임 후 서귀포시 지역활성화의 난제를 '교육발전'을 통해 찾겠다며 교육발전계획 수립과 더불어 교육발전기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원래 구상했던 대로 잘 추진되고 있는지.         

- 교육발전기금이 6월 23일 현재 7억 6200만원이 모금되었습니다. 연차적으로 접수키로 약속한 기부약정액 3억원을 포함하면 10억원이 넘게 모았습니다. 지난해 12월 7일 모금활동을 시작한지 6개월 여 만에 달성해 낸 놀라운 결과입니다.

올해 4월1일에는 재단법인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식 출범했으며 기부자 시민, 교육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시민토론회를 개최,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절차도 거치고 있습니다. 올 여름부터는 영화감독, 방송사PD, 연예인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캠프와 청소년을 위한 진로.직업 박람회 운영 등에 일부 기금이 활용할 예정입니다.

기관단체, 마을회, 환경미화원, 공무원, 익명의기부자 등 각계각층에서 3500여명의 참여하여 희망의 징검다리를 함께 놓아 주었습니다. 2013년까지 100억원 목표가 반드시 달성될 수 있다고 믿음을 갖게 됐습니다.

시민중심의 모금운동은 그 자체가 감동이었습니다. 그 감동에 더해 우리 모두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서귀포시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시민 1계좌 갖기 운동과 재일교포,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한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취임 1년 인터뷰를 갖고 있는 고창후 서귀포시장. <헤드라인제주>
▲ 지난 1년간 시정을 운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 가장 큰 걱정거리는 역시 해군기지 문제였습니다. 답답함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자 했습니다. 이미 민선4기 도정에서 절차적 문제가 완료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상태였지만 나름대로 주민들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더 이상의 피해발생이 안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강정 주민과 대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는게 사실이나 많이 애썼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주민들을 배려하지 않았다면, 아마 공사 상당부분 진척됐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난해 최소 6개월 정도는 공사를 중단시켰기 때문에 현재 이 정도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주민들의 피해가 없이, 희생이 없이 문제를 풀어보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지금 이 정도 상황이라도 끌고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최대 현안인 제주해군기지와 관련해, 고 시장께서는 취임하면서 해군기지 갈등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히셨는데, 갈등문제는 오히려 더욱 크게 분출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 시점에서 해군기지 문제를 바라보는 심경은.   

  

취임 1년 인터뷰를 갖고 있는 고창후 서귀포시장. <헤드라인제주>
- 지난 민선4기 도정에서 주요 행정절차를 다 완료해 버렸기 때문에 민선 5기 도정은 취할 수 있는 카드는 거의 없는 상태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그래서 취임 초 확실한 대안과 복안을 가진 것은 아니었지만 몸을 낮추고 진솔한 대화하며 소통하다 보면 해결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강정 주민들이 스스로 조건부 수용 안을 제시하는 성과를 보임으로써 큰 희망을 갖게 되기도 했습니다. 위미리에서는 찬반 논의 자체가 아예 이뤄지지도 않았고 화순마을에서는 마을 향약에 의해 개발위원회에 논의가 붙여졌지만, 부결됨으로써 마을 총회에 상정되지 못해서 부결되고 말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근민 지사님이나 저는 할 수 있는 노력을 모두 쏟았습니다.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정 주민들이 조건부 수용 안에 대한 전향적인 결정을 기대했습니다. 왜냐하면, 어찌되었든 조건부 수용안이 조건부 절차는 완료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강정마을에서는 한번의 총회개최 무산을 거쳐 두 번째 마을 총회에서 조건부 수용안이 부결되었습니다.

강정주민들이 심정적, 정서적 느낌을 충분히 이해못하는 바는 아닙니다만, 저는 부결될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것은 분명 약속위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부결'된 문제로 인해 이후 제주도정이나 시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많은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 갈등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

- 조건부 수용안이 부결되면서 역할이 상당히 제약됐습니다. 그래도 도정과 서귀포시에서는 제주특별법에 해군기지 주변지역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주변지역발전계획 수립을 해서 올리면 정부가 반영해주기로 약속을 받아낸 것입니다. TF팀도 만들어서 주민의견 수렴위해 뛰었습니다. 


▲ 최근 해군기지 문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많이 우려스럽습니다. 정부는 해군기지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 같은데...


▲ 해군기지 문제에 있어 지나치게 제주도정의 방침만 따른다는 비판적 시각도 제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 물론 도의 방침에 의해 일을 추진하고 있고, 비판적 시각도 있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에서는 지역주민의 여론과 주변환경 변화 등을 신중히 고려하며 나름대로 고심하면서 판단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일선 현장을 중심으로 현실을 고려 공사중단 요청을 해야 한다는 일부 여론도 있습니다만, 공사추진상황과 여건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공사중단은 매우 어려운 결단이 아닌가 합니다. 


▲ 해군기지와 평화의 섬 양립 가능성 논란과 관련하여, 지금도 양립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신지.         

- 해군기지와 평화의 섬은 양립 할 수 없다는데 동의할 수 없습니다. 물론 평화의 문제는 사람마다 갖고 있는 철학에 따라 다소 개념의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현실과 이상이 다르듯이 평화는 전쟁이 없는 것이 평화이지만, 전쟁을 하는 지도자치고 평화를 사랑하지 않는 지도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힘의 균형이 이뤄질 때 평화가 유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해군기지 사업이 국가안보를 위하여 필요한 사업이란 점을 고려해 볼 때 평화의 섬과 양립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해군기지 문제에 대한) 고 시장의 현재 고민은 무엇인지.          

- 현재 상황은 엄밀하게 진단한다면 국가가 해군기지를 원천적으로 중단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전국적인 투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는데 상당한 우려를 느끼고 있습니다. 행여 주민들이 더 큰 피해를 보고 희생당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입니다.

이런 와중에 강동균 회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은 올 연말까지 무조건 공사중단을 요구하고 있어 정상적인 대화마저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대화의 끈과 해결을 위한 노력은 놓지 않겠습니다. 구체적인 해결방안은 도출해 내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충실한 주변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제시, 중앙정부에서 수용한다면 현실적으로 수긍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 봅니다.


▲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덧붙이고 싶은 말씀이 계시다면.      

- 끝까지 해결해 내겠다는 희망과 각오를 버리지 않겠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민선 5기 도정 출범당시, 해군기지와 관련해서 할 수 있는 행정상의 절차는 전무했습니다. 절대 보전지역 해제 등 거의 모든 절차가 완료되어 시작단계만 남겨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선5기 도정 출범 이후 6개월여 이상 공사가 중단 되었던 것은 우근민 지사나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피해와 희생을 최소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에서 가능했던 측면도 있지 않았는가 합니다.

그동안 해군 측에서 수차례에 걸쳐 국유지재산관리 전환을 요구해 왔으나 지금까지 신중한 태도를 취해오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쨌든 아직도 해군기지문제를 속 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끝까지 대화하며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출범 2년차에 꼭 이루고 싶은 일을 꼽는다면.     

- 서귀포항에 정기 여객선을 취항하게 하는 것입니다. 서귀포항과 여수항을 잇는 정기 여객선이 취항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관문인 서귀포항이 활기차게 돌아가고 제 역할을 할 때 비로서 지역경제는 살아날 수 있는 확실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 봅니다.


▲ 행정시장으로서, 제주도정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취임 1년 인터뷰를 갖고 있는 고창후 서귀포시장. <헤드라인제주>
- 민선 5기 우근민 제주도정은 행정시에 힘을 많이 실어주고 있습니다. 행정시 문제에는 전혀 간섭을 하지 않은 원칙을 지키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인사권이나 재정 문제도 노력 여하에 달린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순발력 있는 대응에는 다소 문제가 있기 합니다.

그런데 가장 곤란한 것은 예산 편성의 원칙에 있다고 봅니다. 도에서 예산을 편성할 때 행정시의 특수한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편성하는 경우가 많아서 정작 필요한 것은 반영 못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도에서 건물 신축 금지다, 신규 사업 편성금지 등의 예산편성 원칙을 제시하면 행정시에서도 일률적으로 그 방침이 적용되는데, 사실 행정시 입장에서 보면 꼭 필요한 사업들이 있습니다.

행정시의 여건과 특수성을 반영하는 탄력적인 예산 편성원칙이 절실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 내년 총선에서 고 시장의 출마설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데, 결심은 하셨는지.         

- 항간에서 많은 말들이 오고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장 직을 수행하면서 총선 출마와 같은 정치적인 사안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히 않다는 생각입니다. 시장 역할에만 전념해도 벅찹니다. 묵묵하게 시장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도민과 서귀포시민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 지난 1년 저는 서귀포시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모금', 많은 사람들이 무모하다고 말할 때 우직하게 실천에 옮겼습니다. 각계각층의 3500여명 시민 여러분이 희망으로 가는 징검다리를 함께 놓아 주셨습니다.  시민중심의 모금운동은 그 자체가 감동이었습니다.

서귀포시 앞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아름다운 경관, 온난한 기후, 청정 환경 등 풍부한 자연환경은 최고의 자원이자 경쟁력입니다. 그것은 또한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행복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힘을 모아내고 실천하느냐에 달렸습니다. 행정이 앞장서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 더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여러분의 이야기를 경청하겠습니다. 리의 부모님, 아들, 딸, 형제, 자매 그리고 이웃들이 함께 희망으로 일구어 나갈 서귀포시를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고 보태 주실 것을 부탁드려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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