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용 수산종묘, 바이러스 질병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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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용 수산종묘, 바이러스 질병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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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연구원, 양식종묘 바이러스 검사...안전성 100% 확인

올해 제주도로 반입된 양식용 수산종묘의 경우 바이러스성 질병으로부터 100%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강문수)는 올해초부터 지난달까지 제주도로 들어온 넙치, 돌돔, 강도다리 등의 수산종묘에 대한 바이러스성질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0%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반.출입 양식용 수산종묘에 대한 방역검사는 '수산동물 병성감정 실시요령(국립수산과학원 예규 제70호)'에 따라 전염성이 높은 4종의 바이러스성 질병을 검사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양식용 수산종묘입식을 위한 방역검사 신청건수가 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건에 비해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양식어가의 수산동물전염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도외지역에서 생산된 수산종묘의 입식량은 연간 약 1200만마리로 추정되고 있다. 이중 충남지역과 경기지역에서 생산된 수산종묘가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양식용 수산종묘 입식이 증가함에 따른 방역검사를 강화해 수산동물전염병을 근본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청정 양식수산물 위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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